月虎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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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식당 식도락

전에는 다녀온 식당 리뷰를 썼으나..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매우 귀찮습니다 ㅠㅠ 
블로그를 방치한것도 결혼하고 나서 바쁘기도 바쁘고 몸도 축 쳐져서...

하지만 식도락 블로그질을 하던 과거는 그리운지라 다녀온 리뷰는 못쓰더라도 목표를 세우고 간단하게 한줄논평 정도만 하는 포스팅을 유지해볼까 합니다 ㅎㅎ

[양식]
트라토리아 몰토 : 신사동. 코스

그란구스또 : 대치동. 고등어 파스타. -> 재방문 의사 매우 있음. 추천은 코스.. 파스타는 무조건 고등어 파스타로 ㅎㅎ. 특장점은 서비스입니다. 기념일이나 소개팅 등의 장소로 가면 좋을듯.

몽고네 : 연희동. 파스타류

돈차를리 : 이태원. 타코

[중식]
주 : 방배동. 탕수육
화순반점 : 동인천. 두산인프라코어앞. 고기튀김과 간짜장

[일식]
스시산 : 신천. -> 합리적인 가격대의 훌륭한 스시야. 강추!

[한식]
귀락당 : 당진. 칼국수
마라도 : 부산. 해산물


근데 언제 갈 수 있을런지...

첫 자동차 사고 일상

마나님과  잠실롯데에 가볼까 해서 올림픽 대로를 타고 가던중 상행2교에서 1차선으로 달리던 중
왠 미친 스포티지 한대가 깜박이도 안틀고 평행선상에서 다짜고짜 달라드는데, 
내 뒤에는 다른 차가 바짝 붙어 쫓아오던 중이어서 급브레이크를 밟을 수도 없던 상황이었음.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들어가야하는데 거기로 안가면 한참 돌아가니까 무리하게 들어왔던게 아닌가 싶음)

나 혼자 타고 있었다면 블박도 있겠다, 에잇 또라이야 깽값 한번 거하게 물어내봐라...라고 할수도 있었지만
부딪힐 위치인 조수석에는 임산부님이 타고 계셨기 때문에 그럴수도 없고, 최대한 좌측으로 붙이고 속도를 줄여서
휴 간신히 피했구나 하는 참에 앞범퍼가 블럭을 퉁~  내 심장도 철렁.....

그러더니 그 차는 무슨 급한 일이 있었는지 휭하니 가버렸다. 
"서울 한복판에서 매드맥스를 찍으며 추격전을 할수도 없고... 이런때를 위해서 블랙박스가 있는거지!" 하며
블랙박스를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블박을 이전 차량 소유주에게 넘겨받을때 USB 케이블이 없던지라 
한참동안 시간설정을 하지 못해 영상에는 2014년으로 나오는 상황... 

파손상태는 다행히 옆이 긁힌건 아니고, 앞범퍼 하단만 갈려나간것 같다.

일단 검색을 좀 해보고 사이버 경찰청에 '제차 신호 조작 불이행(방향지시등)'이란 민원이 있길래 
장문의 글을 써서 올려뒀으나 영상의 블랙박스 시간 때문에 아마 안되지 싶다. ㅠㅠ 

차 살때만 해도 나같은 조심성 130%의 운전자가 사고를 내겠어... 했는데, 
차산지 두달만에 범퍼 파손이 오는구나...
어차피 범퍼야 소모품이니 갈면 된다지만 날이 갈수록 운전하는게 무섭다...
혼다도 나름 외산 차라고 해서 수리비가 현기보다는 더 나올듯한데 우울하구만 ;ㅁ;
 
어찌됬든 집에 와서 옛날 USB 케이블을 한참 뒤적뒤적했는데, 내 케이블들은 본가에 다 버리고 왔고... OTL 
와이프의 고대 유물을 발굴했더니 옛날 휴대폰 케이블이 나와서 블랙박스 시간부터 세팅하고 차에 다시 설치하고 왔다.

다음에 이런일이 또 생기면 안되겠지만,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블랙박스에 대고 현재 시간을 말해서 녹음하도록 해야겠다. 
그러면 시간 증명이 되겠지...라며 울면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마무리해본다.


자동차 고민중 일상

기본기와 가격의 말리부냐...(약점:옵션없음)


실용성의 i40 웨건이냐...(약점:현대이미지, 가격)


나의 로망 푸조308sw냐...(약점:가격, 크기,디젤)


여러 이유로 이번 2월 내로 구매는 해야겠고, 머리속에서 빙빙 돌고, 어렵다!!!


3년동안 고민하고도 여전히 결론은 안내려졌는데 급하게 하려니 더 답이 안나오네요.


2014 목표 + wish list + 문화생활 문화생활

안녕하세요, 月虎입니다. 

올해에도 목표 겸 wish list 겸 문화생활 겸 방명록은 블로그에서 돌아가도록 합니다. 정초부터 몸이 좋지 않아 목표나 위시리스트는 아직 작성하지 못해서 일단 올려놓고 추후에 천천히 해볼까 합니다.

2014 목표
1. 사진 10000장 찍기.(현재 3000장)
2. 

wish list
1. 대출금 5000만원 갚기.


문화생활
작년 목표였던 "작년보다 영화 많이 보기" 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소설, 비소설, 콘서트는 절망적인 수준으로 떨어졌군요.
올해에는 너무 집착은 하지 않되 정리는 확실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봅니다. 그리고 권수별로 따로 정리하려니 매번 따라가기도 힘들고 해서, 완결까지 읽은 것만 카운팅하는 정책으로 갈까 합니다.

[소설]
1. 천사학 - 흥미로운 소재와 제법 글빨이 서는 소설이었으나 기승전결의 기가 너무 길었고 결은 거의 없었다. [★★★]
2. 철서의 우리 - 히야...선 이라는 소재로 이런 글을 써내는걸 보면 확실히 교코쿠도가 대단하긴 대단한데..문제는 과연 나같은 종교잡탕인 같은 사람 말고 일반인들도 쉽게 받아 들일 수 있을까는 좀 의문[★★★] 

[비소설]
1.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공습. 이케아, 불편을 팔다 - 제목만 봐서는 이케아 스타일에 대한 분석서 같지만 실상 내용은 창업자 자서전같은 느낌이 강하다.[★★☆]
2. 북유럽 디자인 + IKEA로 꾸민 집 : 내가 살고 싶은 집, It's IKEA style - 인테리어 서적 치고는 좀 심심한 느낌. 하긴 이케아 스타일 자체가 눈에 확 튀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니깐. 구성이 썩 맘에 들지 않아서 별점은 짜게 줌.[★★☆]
3. TED 프레젠테이션 : 책 구성이 별로다기보다는 내가 원하던 내용이 아니어서 에러. 기대했던건 레전드급 프레젠테이션들에 대한 설명이나 분석이었는데, 책 내용은 TED에 나가서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이었음.[★★]

[만화]
1. 포천[웹툰] - 한국 역사를 기반으로 한 팩션 만화가 유승진님의 포천. 만화 자체는 매우 맘에 들지만 MT라는 플랫폼은 너무 엉망이었음..[★★★☆]
2. 아래집 시누이[웹툰] - 나의 부모님도 내가 집의 아래층에서 살기를 원하셨는데..라는 개인사가 떠올라서 재밌게 본 작품. 나도 저런 따뜻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3. 내일은 웹툰[웹툰] - 신의철 작가의 새로운 도전은 존중하고 싶지만 솔직히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음[★★]
4. 스틸레인[웹툰] - 이 웹툰이야 말로 영화화를 해도 좋을 것같다. 관객은 남자뿐이겠지만 말이다;;[★★★★]
5. 0.0MHz[웹툰] - 설정은 여전히 괜찮지만 작가의 자신감이 부족해서 아쉬운 작품. 공포웹툰의 장르적한계도 있는듯하다[★★]
6. 탐묘인간[웹툰] - 고양이에 대한 관찰력이 좋고 그림이 동글동글 귀엽다[★★]
7. 트레이스 향수[웹툰] - 네스티캣 팬들에겐 욕도 좀 먹은 모양이지만 사실 나는 본편보다 맘에 들었다. 깔끔한 펜션을 좋아해서 그런 듯하다.[★★]
8. 지구방위연구소[웹툰] - 나는 4컷만화가 좋다. 개그와 치유계의 조화는 더욱 좋다.[★★]
9. 올망동은 평화롭습니다[웹툰] - 위의 지구방위연구소의 시즌오프 같은 느낌이다. 4컷이 아닌게 좀 아쉽지만, 치유계와그의합은중하니깐 [★★]
10. 순정큐피트[웹툰] -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순정만화를 본 느낌이다. 복선이나 구성은 특히 신경써서 잘되있는것같아 그 점도 좋았음[★★★☆]
11. 빵굽는 고양이[웹툰] - 작가가 카페를 차려서 만화를 이제 안그리나보다 싶다...쳇;;; 그래도 재밌게 본 만큼 카페가 성공적으로ㄹ되길 응원한다.[★★]
12. 외발로 살다[웹툰] - 어느정도는 믿고 보는 네스티캣의 작품. 영화화가 됬다는데 어떻게 외발처리를 할지 궁금하네[★★★☆]
13. 검둥이와 흰둥이, 흰둥이, 흰둥이와 야옹이[웹툰] - 이건 세트로 묶어야 할 것 같아서..단순한 펜선으로도 감동이 느껴지는건 스토리를 풀어내는 힘이 좋아서겠지.[★★]
14. CCTV[웹툰] - 처음에는 신선하고 좋다가 중간 이후부터는 그냥 쏘쏘 였는데 댓글란을 보고 영 별로였다. 왜 지들끼리 의미부여하다가 나중에 그런게 안나오니 작가한테 따지는지...ㅉㅉㅉ[★★☆]
15. 여섯살 엄마[웹툰] - 그림 실력이 좋은 작가 같긴 한데...뭔가 너무 이상하게 진행되었고 얼렁뚱땅 끝났다.[★]
16. me and I[웹툰] - 고리타는 천재기는 한 것 같지만 사람들에게서 두발짜국 앞에 있는 듯하다. 특히나 이번 웹툰은 독자들을해시키기엔 좀 힘들듯.. [★★☆]
17. 꽃처럼 산다[웹툰] - 광고 웹툰이어도 급이 되는 작가가 하면 다르다는걸 보여주는 광고웹툰. 어지간한 그냥 웹툰보다 낫다.[★]
18. 동거[웹툰] - 괜찮게 본 웹툰이지만 나는 그 소재가 매우 싫다. 드라마만 해도 피곤하기 때문..그래도 식상할 소재를 식상하지 않게 표현한 점이 좋았다.[★★☆]
19. 암브로시아[웹툰] - 귀여운 웹툰이다. 한국 개그만화 출판계가 살아있었다면 이런 느낌으로 흘러가지 않았을까?[★]
20. 셔틀맨[웹툰] - 음...소재도 민감하지만, 개그도 볼만하지만 뭔가 큰 흐름을 잘 못잡고 가는듯한 느낌. 네온비 데뷔시절쯤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지만, 내가 지금 보는 이시점에선 네온비는 웹툰 작가중에서도 상당히 네임드인지라 기대감이 좀 컸다는게 문제인듯[★★]
21. 용사에게 소중한 것[웹툰] - 재밌는 소재다. 용사가 백수가 된 이후란 점에선 아스란 영웅전이 생각나지만 이 용사는 아예 마왕을활시켜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으려 한다는 점이 좋다. 다만 1부에서 더 연장을 따내지 못한것같아 아쉬울 따름이다.[★] 
22. 반짝반짝 컬링부[웹툰] - 소재도 참신하고 그림도 유니크하다.(이쁜 그림은 아니다) 짧긴 하지만 나름 이야기의 기승전결 구조도확실하고..평작 이상은 되는것 같다.[★★★] 
23. 하숙집 도로시[웹툰] - 시즌을 뚝 잘라먹기가 밥먹듯이 하는 다음이라 시즌1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겠으나 대체로 재미있다. [★★★] 
24. 울트라병장[웹툰] - 볼만했었고, 이제 더 볼만해지려 했는데 그놈의 시즌제때문에 맥이 뚝 끊겨버렸다. [★★] 
25. 한줌물망초[웹툰] - 미호이야기에서 수습못한 떡밥들을 여기서 열심히 수습해주었다. 제법 스토리를 잘 꼬아놓아서 후한 점수를준다.[★★★]
26. 왕자의 조건[웹툰] - 윰윰작가가 작정하고 코믹하나만 파서 성공한 작품. 이작품처럼 떡밥 많이 뿌리지 않고 요정도 호흡으로 진행시켜준다면 좋겠다. 아니면 떡밥회수라도 제대로 시켜주던가요[★★] 
27. 새와 같이[웹툰] - 다소 난해하던 전작보다는 깔끔하게 풀어낸 작품. 역시나 그림이나 분위기는 정말 내 취향이다.[★★] 


[영화]
1.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 : 심리학에 기반한 범죄물이라니.. 내 취향에 딱![★★★★☆]
2. 플랜맨 : 정재영은 정말 연기를 잘했고, 한지민은 매력을 잘 발산했다. 그리고 차예련은 예쁘다. 그래서 별 네개반[★★★★☆]
3. 겨울왕국 : 디즈니 역대 최고가 아닐까? 정말 잘 만든 뮤지컬 + 애니메이션을 본 느낌[★★★★]
4. 찌라시 : 위험한 소문 - 큰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제법 훌륭한 영화였다. 하지만 마지막 씬..하...하.....별 1개는 이것때문에 깍음[★★★] 
5.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 : 음...일본 코미디 영화는 역시 상대하기 어렵다. 캐릭터의 매력도 잘 살지 않고..차라리 드라마가 나았을텐데 [★★★] 
6.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 와..1편은 보다가 세번은 졸았던것 같은데 이번 건 졸릴때 갔는데도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나왔다. 어벤저스에서는 활동하기 힘든 캡틴 아메리카의 백병전이 일품. [★★] 

[공연,전시]
1. 영웅(뮤지컬) - JK 김동욱의 목소리는 정말 짱인듯...오랜만에 다시 본 작품인데도 여전히 퀄리티 유지가 되고 있어 반가웠다.[★★★☆]
2. 몽타주(연극) - 연기력은 정말 좋았고 재밌었지만 설정이 좀 아쉬웠던 연극. 하지만 재밌게 볼만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가고ㅍ다고 하면 추천할 용의가 있음[★★★]

[식도락]
1. 페리도트 - 신대방 삼거리의 희망. 굴크림 고기 파스타 추천한다.[★★★★☆]
2. 피자 알볼로 - 남성역 근처의 피자 스트리트에 새롭게 떠오른 강자. 추천메뉴는 단호박 피자와 웨지감자. [★★★]
3. 오센 - 이수역에서 오코노미야키를 찾다가 가게된 곳. 오코노미야키는 글쎄..정통스럽기는 했지만 내 취향과는 아주 살짝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메로구이가....가격은 높으나 가격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 메로구이 강추![★★★] 

※. 방명록은 댓글로 받습니다.

책지름 문화생활

와이프님께 바치는 조공 몇권과 수집하던 작가의 신간이 나온것을 틈타 16권의 책을 질렀다.
책을 지를때는 신났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입맛이 쓰다. 

물론 출판업계가 힘든건 알고 있다. 권수를 억지로 쪼개서 얇은 책 여러권으로 만들던 것도 이해한다. 가격을 올리던 것도 이해한다. 이미 내놨던 책을 신장판/애장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내놓던 것도 이해한다. 
 
그래도 이해할 수 있던 것은 "책은 사는 사람만 산다. 비싸게 받는 대신, 책을 수집하는 사람에 맞춰서 책을 고급화한다." 라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도착한 책은 아무리 봐도 중간 사이즈 책 두권이면 될 것을 얇게 세권으로 나왔을뿐 아니라 커버도 조악하기 그지 없고, 책 상태도 그다지... 가격은 올렸어도 언제나 양장커버로 내 책장 한켠을 뿌듯하게 하던 시리즈가 너무 변해버렸다. 게다가 그동안 시리즈대로 나오던 옆면마저 디자인이 바뀌어서 이참에 작은 인테리어 책장을 하나 더 들여서 작가별로 층을 쌓으려던 작은 소망도 포기하게 됬다. 

어렸을때처럼 책을 자주 읽지도 못하고... 집은 작은데 책만 쌓여가는 느낌이라 책 수집은 한동안 포기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데 불평글이라 죄송합니다. 요즘은 슬슬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있어서 다시 블로그를 재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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