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30일
본격 듀오백 다리 수리기
오랜만의 포스팅치고는 참 생소한 주제기는 합니다만 오늘의 주제는 듀오백 고치기입니다. 제가 쓰던 듀오백이 받침대가 말그대로 찢어져서 그동안은 식탁의자에서 컴퓨터를 하느라 고생이 심했던지라 복귀포스팅은 이것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부품으로 수리하려고 했는데 교체방법은 모르겠고, 막상 부품 판매처에서도 갈아끼우는 방법을 제공해주지 않고, 전화로 물었더니 망치로 때리면 빠진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까딱하면 낭패를 볼뻔한지라 기록을 남깁니다.
먼저 의자의 받침대가 찢어졌다고 하니까 어떻게 찢어졌는지 감이 잘 안오실 텐데요. 사진으로 보도록 하지요.
이렇게 찢어졌습니다. 옆에서 보니까 애매한가요? 그러면 위에서 본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결코 제 몸무게가 무거워서 찢어진건 아닙니다. 믿어주세효. 175cm이고 몸무게는 73이라 BMI도 정상수치인 저란 말입니다.
여하튼 의자를 새로 살까. 듀오백 말고 다른 의자로 테크트리를 탈까. 아니면 목받이 없는 듀오백을 사서 지금 의자의 목받이를 거기에 붙여서 재활용을 할까 고민하면서 쥐마켓을 돌던 중 의자 발/중심봉/스텐발 만 따로 파는 판매자를 찾아냈습니다.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19162259
가격도 6000원으로, 듀오백을 아무리 목받이 없는녀석으로 산다고 해도 1/10가격인지라 일단 저걸 사서 수리해보고 안되면 새로 사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택배로 도착한 박스의 모습입니다. 박스만 봐서는 무슨 듀오백이 하나 들어서 온 것 같습니다. 정확한 크기 비교를 위해 엄지손가락 부분에 백원짜리 동전을 하나 올려두었습니다.

여하튼 박스를 뜯어보니 부품이 나왔습니다. 사진만큼 포스가 나진 않지만 뭐 멀쩡합니다. 원래 듀오백 발과 비교하면 비슷한 사이즈지만 아주 조금 작아보입니다.
교체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step1-3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긴 하나 작업의 편의를 위해 하는 작업이니 step3의 설명을 읽은 후 step4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step 1. 의자를 뒤집어 아랫 부분에 달린 클립을 -자 드라이버 등을 이용하여 밀어냅니다. 생긴게 애매해서 가운데걸 잡아 당기거나 엉뚱한 액션을 할 소지가 많아보이지만 옆으로 밀어내야 빠지는 구조입니다. 절대로 망치같은걸로 때리는게 아닙니다.
step 2. 클립 밑에 있는 링을 빼냅니다. 중학교 기술시간에 저런 링의 명칭을 배운 듯 한데 기억이 안나네요.
step 3. 의자 상단을 잡고 통채로 당기면 중심 봉이 빠지게 됩니다. 사실 step 1~3은 굳이 할 필요는 없는 작업이지만 가운데에 있는 저 3단 플라스틱이 작업에 방해되기 때문에 빼둡니다.


step 4. 의자에 고정 되어 있는 봉을 힘껏 돌리거나 당기는 등의 힘을 가하여 빼냅니다.

step 5. 새 다리에 꽂은 후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이걸로 수리를 마쳤습니다만 아직 문제는 남아있군요.
일단 첫째, 중심봉과 새 다리와 크기가 맞지 않아 약간 덜렁거립니다. 골판지나 신문지 등을 끼워 고정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종이는 삭는 관계로 전에 보일러 배관공사를 할 때 써봤던 테플론으로 둘둘 감아서 사이즈를 맞춰볼까 합니다. 뭔가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제보해주시면 감사..
둘째, 바퀴가 작아서 간지가 안납니다. 듀오백 정품 바퀴는 크고 아름다웠는데 말입죠. 그래서 일단 듀오백 바퀴는 따로 분리해 놨으니 이쪽에 맞게 끼울 수 있는지 내일쯤 다시 연구해봐야겠습니다. 뭐..정 안되면 인라인 스케이트라도 하나 만들죠 뭐. 전에 쓰던 인라인보다 더 좋은 우레탄 바퀴인듯 하니[....]
여하튼 오랜만에 온 것 치고는 별로 재미는 없지만서도...나름대로 10만원도 넘는 의자를 다리하나 부러졌다고 버리지 마시고 수리해서 다시 쓰는 방법에 대한 정보인 셈이니 이쁘게 봐주십사..
먼저 의자의 받침대가 찢어졌다고 하니까 어떻게 찢어졌는지 감이 잘 안오실 텐데요. 사진으로 보도록 하지요.


결코 제 몸무게가 무거워서 찢어진건 아닙니다. 믿어주세효. 175cm이고 몸무게는 73이라 BMI도 정상수치인 저란 말입니다.
여하튼 의자를 새로 살까. 듀오백 말고 다른 의자로 테크트리를 탈까. 아니면 목받이 없는 듀오백을 사서 지금 의자의 목받이를 거기에 붙여서 재활용을 할까 고민하면서 쥐마켓을 돌던 중 의자 발/중심봉/스텐발 만 따로 파는 판매자를 찾아냈습니다.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19162259
가격도 6000원으로, 듀오백을 아무리 목받이 없는녀석으로 산다고 해도 1/10가격인지라 일단 저걸 사서 수리해보고 안되면 새로 사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택배로 도착한 박스의 모습입니다. 박스만 봐서는 무슨 듀오백이 하나 들어서 온 것 같습니다. 정확한 크기 비교를 위해 엄지손가락 부분에 백원짜리 동전을 하나 올려두었습니다.

여하튼 박스를 뜯어보니 부품이 나왔습니다. 사진만큼 포스가 나진 않지만 뭐 멀쩡합니다. 원래 듀오백 발과 비교하면 비슷한 사이즈지만 아주 조금 작아보입니다.
교체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step1-3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긴 하나 작업의 편의를 위해 하는 작업이니 step3의 설명을 읽은 후 step4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step 1. 의자를 뒤집어 아랫 부분에 달린 클립을 -자 드라이버 등을 이용하여 밀어냅니다. 생긴게 애매해서 가운데걸 잡아 당기거나 엉뚱한 액션을 할 소지가 많아보이지만 옆으로 밀어내야 빠지는 구조입니다. 절대로 망치같은걸로 때리는게 아닙니다.




step 4. 의자에 고정 되어 있는 봉을 힘껏 돌리거나 당기는 등의 힘을 가하여 빼냅니다.

step 5. 새 다리에 꽂은 후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이걸로 수리를 마쳤습니다만 아직 문제는 남아있군요.
일단 첫째, 중심봉과 새 다리와 크기가 맞지 않아 약간 덜렁거립니다. 골판지나 신문지 등을 끼워 고정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종이는 삭는 관계로 전에 보일러 배관공사를 할 때 써봤던 테플론으로 둘둘 감아서 사이즈를 맞춰볼까 합니다. 뭔가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제보해주시면 감사..
둘째, 바퀴가 작아서 간지가 안납니다. 듀오백 정품 바퀴는 크고 아름다웠는데 말입죠. 그래서 일단 듀오백 바퀴는 따로 분리해 놨으니 이쪽에 맞게 끼울 수 있는지 내일쯤 다시 연구해봐야겠습니다. 뭐..정 안되면 인라인 스케이트라도 하나 만들죠 뭐. 전에 쓰던 인라인보다 더 좋은 우레탄 바퀴인듯 하니[....]
여하튼 오랜만에 온 것 치고는 별로 재미는 없지만서도...나름대로 10만원도 넘는 의자를 다리하나 부러졌다고 버리지 마시고 수리해서 다시 쓰는 방법에 대한 정보인 셈이니 이쁘게 봐주십사..
# by | 2008/04/30 01:03 | 일상 | 트랙백 | 덧글(1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6년 이후 제품이면 무상일거고, 그 이전 제품이라도
육발비용만 내면 새걸로 보내줬을텐데요...^-^;
뭐, 잘 수리하셨다면야 상관없겠지만요~
미즈하라//난 동생이 망가트리면 내가 고쳐야되........
폐묘//이 와우 폥니같으니
로즌//아아 바퀴 들어갔습니다.
미냐//반하지는 마세요.
ㅁㅁ// 2002년쯤에 산지라 ^^; AS비용 대충 견적 내보니까 꽤 되기도 하고, 하도 오래 앉아서 생활을 했더니 스펀지가 많이 상해서 더 쓰다가 교환할 생각하고 그냥 자체 수리했어요 ^^;
고기//목받이 있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