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래서 개념없는 비로그인 악플러들을 싫어해


[모 글에서 덧글을 달았더니 거기에 달린 답덧글 캡쳐]



어떤 사람이 전경한테 물려서 손가락이 잘려나갔다고 한데 관련 뉴스를 이것저것 찾아보면 방패에 잘렸다는 기사도 많고,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전경에게 밀려서 넘어지다가 안넘어지려고 전경의 얼굴을 붙잡다가 손가락을 물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뉴스가 아닌 각종 블로그 들에서는 전경이 멀쩡히 촛불을 들고 있는 시민에게 달려들어서 손가락을 물어 뜯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헬멧을 벗기려다가 물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진압해서 끌고가는 도중에 물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시위대가 전경을 두드려 패다가 전경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시위대를 물어 뜯었다는 등의 루머도 많지만  애초에 블로그에서 퍼지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믿을게 못되는거는 양식 있는 분들은 아실테고;;

내가 이번에 불쾌했던건 저기 있는 답덧글이다. 원래 글을 작성하신분은 아니고(아닐것이라 믿는다) 어떤 비로그인 악플러께서 단 덧글인데 조금만 검색해보면 사건경위를 알 수 있다고, 나보고 뒤에 숨어서 여론을 호도한다고 한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사건경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말하는것도 좀 웃겼다. 뉴스 검색을 실제로 해봤다면 아마도 뉴스에서조차 내용이 왔다갔다하는걸 보고 아직 정확한 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는것을 알 수 있었을텐데, 그것도 웃기긴 하지만, 나를 더 웃긴건 비로그인 상태로 현재 정국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주제에 나에게 뒤에 숨어서 여론을 호도한다고 비난한 것이다. 뒤에 숨어서 욕하는 사람의 블로그에 아까전까지 맨 위에 올라와있던 포스팅(지금은 이 글이 올라갔으니 두번째겠지)이 졸업앨범 사진이겠냐?  게다가 과랑 이름도 (학번도 흐릿하게) 나와있고, 내 블로그를 좀만 더 살펴보면 무슨 학교인지도 찾을 수 있다.
 
뭐 이제 8학기까지 다 마쳐서 졸업이니 찾아서 공격하겠다는 그런 사람이 있어봐야 의미는 없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그리고 정 그런 공격을 하고 싶거든 내 전화번호 알려줄테니 나한테 직접 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 경우에는 자신이 누군지정도는 밝히는게 예의겠다만.

여하튼 상대방의 생각은 아예 관심도 없으면서 자기랑 다른 의견 같으면 여론 조작 내지는 선동을 한다고 욕하는 저런 무개념 비로그인닉 악플러들은 정말 답이 없는것 같다. (물론 이건 촛불을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비로그인자들도 마찬가지다.)  이건 뭐  당당하지도 못하고, 논리도 없고.. 정말 주장하는 바를 이루고 싶거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라.

by 月虎 | 2008/06/26 16:01 | 일상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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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ithover at 2008/06/26 17:20
ㅋ 근데 비로기니스트가 뭐냐?

댓글에 답글을 달려다가 삭제를 눌러버렸다. ㅡㅡ;;; 아무 생각안하고 엔터 누른 나는 뭐지? ㅡㅡ;

이래서 탭으로 메뉴를 누르면 안되는거였군. 댓글 삭제는 미안하오~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6 17:21
이글루스에서 특히 까는 족속 중의 하나인데 로그인 안하고 악플 달고 튀는 그런 애들을 지칭해 ㅎㅎ

댓글은 뭐 그럴수도 있지 ㅋㅋ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6 17:43
비 이글루스 유저들을 위해서 비로기니스트 -> 비로그인닉 악플러로 본문을 수정함.
Commented by 폐묘 at 2008/06/26 17:52
비로기니스트 같은 단어도 있었군
난 마이너라 첨들음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7 22:28
마이너 치고는 힛트수가 좀 높은듯?
Commented by 파란오이 at 2008/06/26 18:18
비로기니스트 할말이 없음.
저런걸 보고 내가 A+ 나온 사회심리학에서는 '선택적 정보인지'라고 하던듯.

그리고 저 손가락건은 내 경험컨대 넘어질때 잡은게 아니고 린치걸다가 운없어 당한거같음.
손가락으로 눈이라도 찌르려고 푹 찔러넣었겠지 (....)
철창과 입과의 거리가 얼만데 그걸 넘어서 찔렀다든가
아니면 대체 물어뜯길만큼 손과의 거리가 접근해있으면 대체 뭐하자는 소리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눈찌르려고 헬멧흔들다가 운이없어서 찔렸다'밖에 결론이 안나오는듯.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7 22:29
나도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계열 말고는 답이 안나옴
Commented by hislove at 2008/06/26 19:24
요즘은 정말 제가 가장 싫어하는 병맛이론 중 하나인 양비론만이 정답인 듯한 세상이라 뭐(...)

원수끼리는 서로 닮게 된다는 말이 가장 처절하게 진리로 느껴지는 시점입니다. 하아.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7 22:29
그렇죠 자칭 진보나 자칭 보수나 둘다 또라이만 있는 세상인듯;
Commented by Laphyr at 2008/06/26 20:23
저도 무서워서 이런 얘기는 포스팅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5월달까지는 그렇다 쳐도... 지금 상황을 보니 대체 빨갱이 앞잡이들이 얼마나 판을 치고 있는지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7 22:31
저도 정치 쪽은 포스팅 하기 정말 싫은데 시국이 하 수상해서;
Commented by hijacker at 2008/06/26 21:47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기자신의 주장만 관철하는 사람과는 의견을 나누기가 어렵죠.
그냥 무시 하세요..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7 22:31
내가 좀 다혈질이라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 힘들더라구 ㅋㅋ
Commented by 미냐 at 2008/06/27 20:39
저사람 비겁하네요.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7 22:32
요즘 사람들은 너무 비겁해요. 공개적으로 나와서 해볼 생각도 없는 주제에들 말이죠
Commented by D군-디지 at 2008/06/28 01:53
이 쪽은 자기가 누구인지 밝히는데 저렇게 자기는 숨어서 헛소리를 하는 게 가장 짜증나죠.-_-
게다가 저 뎃글은 뒤에 숨지 말라면서(안숨으셨지만) 자신은 오히려 뒤에 숨고있다능.
그냥 잊어버리시길 권할게요.;ㅅ;/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9 22:41
상큼하게 잊어야 하는데 제가 좀 소심해서 ^^
Commented by 고기 at 2008/06/28 19:46
이뭐병이라능 ㅋ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29 22:41
정말 양비론밖에 답이 없는듯여
Commented by 그녀 at 2008/06/30 07:11
토욜에 시내 나갔다가 전대협인지 뭔지 버스 다 막히고 길도 막혀서 이길 저길 헤매다
좌석버스로 1시간이면 되는 거리를 지하철 바꿔타고 또 버스타고 겨우겨우 왔다눈;;
이게 무슨 나라의 역적 하나를 잡는 일도 아니고 첨엔 애들이 장난반 충동반 시작하더니
법도 무시하고 빨갱이들이 조종하는대로 끌려가는 판이니 큰일이죠.
이게 어디 정당한 시민의 요구를 하는 겁니까?
저 사람도 분명 알바일 거예요.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30 22:49
뭐 조종당했는지 안당했는지 그런걸 떠나서 그저 남한테 피해 안주고 합법적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Nybbas at 2008/06/30 16:10
여기 친북좌빨 한 표 추가요~ (촛불집회 절대찬성자 1인)
Commented by 月虎 at 2008/06/30 22:51
위의 리플에서도 말했듯이 집회를 하는건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남한테 피해를 주고 영세기업에 테러해서 기업을 말려죽이고, 차도 점거하고 차도바닥에 돗자리 깔고 술먹고 전경버스랑 줄다리기하고 그런 짓은 좀 안하면서 했으면 최소한 저같은 사람들은 나쁘게 보진 않을겁니다.
Commented by Nybbas at 2008/07/01 00:14
그게 그러니까, 폴리스라인을 현실적으로 쳐주면 다 해결될 사항이라니까요?
(이거 왠지 아주 대표적인 다람쥐 쳇바퀴 논쟁같은데; )

만단위로 모이는데 '닥치고 인도에서만 시위해라' 이러면 그게 더 재앙일 듯?
(그 인원이 '인도'만 채우면 2블럭 막아서 끝날 상황이 6~7블럭을 막아야 끝날 상황이 됩니다.
이건 경찰에서도 더욱 통제가 안되는 상황.
그리고 토끼몰이의 전문가 전경들이 '언제든지 쉽게 도망갈 수 있는' 장사진을 허락할 리가 없죠.)

그리고 영세기업 테러는 뭔가요;;
조중동이 영세기업일 리는 없겠고...
광화문 근처 소매형 영세기업은 제 경험상으로는 매출이 더 오를 것 같던데요.
Commented by 月虎 at 2008/07/01 00:50
저는 일단 왜 계속 우르르 모여서 시위를 해야 하는 당위성 자체에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날이면 날마다 시청, 광화문 등지에 모여서 몇명이 모였다-라고 항상 세력을 과시하지 않아도 이미 국민의 관심은 많이 받고 있는 상태이고, MB정부의 지지율은 많이 하락해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굳이 지금같이 민폐를 끼쳐가면서 시위를 하는것보다는 자기네 동네에서 소소하게 100명씩 모여서 한다든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왜 모여야 하나요? 그렇게 산발적으로 하면 폴리스 라인을 칠 필요도 없고, 지금처럼 폭력 분위기에 취한 난동을 부리는 사람들이나, 프락치라고 의심들을 하는 그런 사람은 폭도가 아니라 범죄자로 취급받아서 잡는데 좀 더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영세업체 테러는 물론 광화문 주변 소매상들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조중동에 신문광고를 냈다고 무차별 테러 당한 회사들을 말하는거죠. 물론 대기업에 테러를 하는것도 잘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지만, 그래도 대기업들은 다른 대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잡지라든가, 티비광고나, 케이블 티비광고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하지만 영세업체들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대표적인 예로 kttours가 있겠네요. 조선일보에 광고를 낸다고 항의전화폭격을 받아서 결국 조선일보 광고를 끊었더니 매출이 30%수준으로 떨어져서 사장이 절망에 차서 한탄을 했더니, 아고라언들이 몰려가서 봉하마을 투어를 만들어 달라고 하고, 그래서 그걸 만들었는데 최소인원 모집에도 미달 되서 적자로 운영하고, 그 상황에 대고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삼양목장 투어를 만들라느니,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만들라느니 말만 많아서 여전히 재정적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그래도 관심이라도 받았지만 그게 아닌 회사들은 정말로 조중동 숨통 막기가 아니라 회사 심장에 칼을 꽂히는 심정이라고 합니다. 작은 업체들은 신문 광고 하나를 내는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됩니다. 그래도 티비광고같은걸 할만한 사정은 안되고,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많이 보지도 않는 한겨레나 경향에 내는것은 비용대 효율이 꽝이죠. 이런걸 보다 못한 사람 몇명이 아고라에 영세업체는 그러지 말자고 했더니 동조한느 사람도 있었지만, 아직 조중동이 죽지 않았다며 더 바짝 공격하자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조중동은 다른 광고주를 찾으면 그만이지만 그 분들은 당장 생계가 급박해집니다. 그런데도 얼마전에는 이오공감에 조중동에 광고 실은 기업리스트라고 다같이 항의 전화나 업무 방해 전화를 하자고 했던 글이 올라가있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런저런걸 다 떠나서 전경들을 몰매때리고(물론 전경이 강경진압하는것도 잘못입니다) 전경버스 때려부수고, 조중동 문앞에 쓰레기 무더기를 버려놓고 스티커로 유리문을 메워놓는 등의 행동은 아무리 봐도 정당하고 양식적인 행동 같지는 않습니다.
Commented by Nybbas at 2008/07/01 10:41
우르르 몰려서 시위를 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머리수=힘이니까요.
(이거 말고 힘이 되는거? 일반 시민에게 있을 턱이 없죠.)

KTTour의 일은 뭔가 안타깝게 되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중동의 힘은 꺾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유는 좋든 싫든 여기저기서 '선동질하는' 글을 많이 보셨을테니 패스.)

전경들이 몰매를 맞는다라...
여기선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겠군요.

분명히 맞는 전경들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맞는 전경들의 n배가 넘는 시민들이 전경들한테 맞을 겁니다.
저는 제대로 진압을 할 때까지 남아있던 적은 없었기 때문에, 시위의 어두운 모습은 아마 특별히
더 안다고 말하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본' 한도 내에서는, 집회에 나서는 시민들은
너무나도 당연한,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그 자리에 모였고, 술 좀 드시고 욕지기를
내뱉는 개념없는 5~60대 어르신들은 있을지언정 폭력시위를 이끄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제가 전경버스를 부순 사람들이 프락치라고 확신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구경꾼 모드였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면서 봤는데, 그냥 집회 참여하러 온 사람중에 폭력 장비를 들고 온 사람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각목이 나타났다? 민주노총, 한총련까지 맨몸으로 왔는데 각목을
들고 온 사람들은 대체 어디 출신인가요?)

P.S. 시민은 절대 먼저 공격한 적이 없습니다. 시간 단위로 쪼개도, 날짜 단위로 쪼개도 말이죠.

P.S.TWO 한겨레는 몰라도 경향은 더 이상 효율대비 꽝이 아닐 겁니다.
점유율도 많이 높아졌고, 광고 단가는 여전히 조선의 1/5 수준이죠.(점유율도 저 수준은 됩니다.)

P.S.THREE 이건 가치판단의 문제겠지만, 제 생각은 조중동은 완전히 가루가 될 때까지 까여야
됩니다. 회사들이 '망하기 싫으면 저기에 광고를 올리면 안된다'라는 판단이 들 때까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한국의 발전을 가장 확실하게 막는 주체니까요.
Commented by Nybbas at 2008/07/01 10:57
http://news.egloos.com/1777217

요 논쟁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이 이오공감에 올라왔길래 링크 겁니다.
제가 직접 본 광경과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전경이 두들겨맞는다'는 '경찰 상부에서 맞는 상황을 유도한다'가 더 진실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싶군요.
Commented by 月虎 at 2008/07/02 23:15
일단 저와는 기본 전제 자체가 너무 다른듯하여 일단 논쟁은 여기서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딱히 결론이 날만한 사항도 아니고, 이런걸로 계속 논쟁해봐야 니밧님과 제 관계만 틀어질뿐이니까요.

하지만 프락치설과 자그니씨의 글만큼은 좀.. --
정말 비폭력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옆에서 난동을 치는 사람이 있거든 곁에서 환호하고 분위기에 편승하는게 아니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자그니씨 같은 경우는 워낙 성향이 저랑 너무 달라서 그분의 글에는 그저 무시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처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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