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3일
유행이 지나간듯하니 나도 가방공개
나란 남자, 유행에 편승하지 않는 남자.
그래서 유행이 다 지나간 지금에서야 한번 가방 공개 포스팅을 해볼까 하고 가방안에 있던 물품들을 싹 꺼내봤습니다.
사실 요즘에 읽은 책들 서평을 쓰기가 귀찮아서 다른 포스팅이나 적당히 하면서 써보는거지만

오른쪽 위에 있는 가방이 놀러갈 때 쓰는 조그만 숄더백, 평상시에 들고다니는 서류가방은 너무 많이 헤어져서 조만간 새로 산 후에나 지름 포스팅을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들어있는 목록들은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방향으로,
1. MCM 가죽장갑 :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올해초였나 작년인가에 사둔 장갑을 다시 꺼냈습니다. 얼마에 샀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제 여친님을 오랜만에 만나서 롯데백화점에 아이쇼핑을 갔는데 그때 산 가격보다 많이 다운된 가격에 행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 슬펐습니다.
2. 눈먼자들의 도시 : 회사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영화도 보고 싶었는데 그때 뭔가 일정이 꼬여서 못보고 이제야 책으로 보는 중인데 상당히 재밌네요.
3. 람보르기니 숄더백 :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고 나서 일주일만에 원어데이류 쇼핑몰에서 훨씬 싼 가격에 파는걸 보고 대 좌절했던 그 가방입니다. 뭐 그래도 잘 쓰고 있어요. 이쁘기도 하고..
4. STX명함지갑 : 사실 이건 안갖고 나갈때도 많았는데 요즘엔 친구들이 취업을 거의다 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은 다 명함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들고 나갑니다. 앞으로는 놀러갈때는 안들고 가고, 서류가방 들고갈때만 가방구석에 짱박아놓을까 생각중. 대학생때 STX취업설명회에서 받았던 거라 뽀대같은건 전혀 없음[...]
5. 사원증 + 출입카드 : 요즘 있는 프로젝트용 출입카드를 기존 사원증에 결합시켜서 쓰고 있습니다. 없어지면 시망;;
6. 핸드폰 배터리 : 빌어먹을 옴니아..배터리 조낸 빨리 달아요 ㅠ
7. 유리아쥬 스틱 레브르 : 여친님께 선물받았던 스틱 레브르. 참 좋긴 한데 너무 리치한 느낌이라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8. 스틸 명함케이스 겸 카드 보관케이스 : 아버지가 안양대에 납품하셨던 스틸 명함케이스인데 글자만 빼고는 디자인도 제 취향이고 명함 몇장이랑 신용카드, 전철 정기권을 넣고 다니기에 딱 맞는 크기라 애용하고 있습니다 주변반응도 괜찮고요. 다만 이거 망가지면 대체할게 안남았다는게 좀 아쉽네요.
9. 안경 : 얘는 평상시엔 거의 안넣고 다니거나 책을 넣을때는 거의 안들고 갑니다. 그냥 안경만 쓰고 가든가요. 이제 라식 수술로 개안을 한 저지만, 그래도 안경모에의 불씨만큼은 마음속 깊은곳에 있다보니....
10. 에르메스 향수 운 자르뎅 수르 레 닐 : 소시의 수영이도 좋아한다는 향수입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고요[...] 근데 슬슬 다 써가서 이제 무슨 향수로 바꿀까 고민중이네요. 베르사체 계열로 갈아타볼까 생각중입니다.
11. 밴드 : 저나 여친님이나 손을 막굴리는 감이 있어서 정신을 차려보면 손에 기스가 나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밴드를 아예 들고 다닙니다.
12. 검정지갑 : 자주 쓰는 포인트카드와 현금 약간이 들어갑니다.
13. 미샤 핸드크림 : 샘플로 받은 30ml짜리 핸드크림인데 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쓰면 손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배고플때쓰면 시to the망..더 배고파져요.
14. 갈색 타조가죽 지갑 : 자주 쓰지 않는 잡다한 포인트카드와 현금, 은행 보안카드 등이 들어있습니다. 역시 현찰은 장지갑에 넣어둬야 맛이죠.하지만 타조가죽 지갑은 볼록볼록한 돌기들 때문에 뒷주머니에 넣고 어디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는 단점이 있어서 평상시엔 거의 가방안에만 있습니다.
15. 옴니아 데이터 케이블 : 딱히 액티브싱크가 설치되어있지 않아도 USB모드로 microSD카드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해서 데이터 케이블을 갖고 다닙니다.
16. 수첩 : 그냥 수첩. 다이어리나 프랭클린 플래너가 있긴 하지만 체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지라 그냥 수첩이 차라리 편해서 얇은걸로 들고다니면서 메모의 용도나, 책갈피로 쓰곤합니다.
17. 파커 볼펜 : 아마 이건 신입사원 시절에 소속 팀 그룹장님을 만나는 행사에서 받은것 같은데, 이번에 잉크가 좀 새서 똑딱거리는 느낌이 나빠져서 아쉽습니다. 조만간에 다른펜으로 바꿔야 할듯..
18. 라이터 : 담배는 안피는데 라이터는 접대용이나, 실밥 지지는 용도로 갖고 다닙니다. 길거리에서 받아온 라이터만 열개가 넘게 책장에 쌓여있네요..
19. 껌, 가그린 : 키스전 매너를 위해서 상비하고 있지만 아직도 딥키스는 하지 못했습니다 -_- 매우 슬픕니다 -_ㅠ
20. 크리넥스 수&수 물티슈 : 큰 가방을 들고 나갈땐 물티슈+그냥 티슈를 들고 나가는데 작은가방에는 다 넣을 수 없다보니 물티슈만 넣고 갑니다. 땀도 많이 흘리고, 밥먹다 뭘 흘리는 경우가 많아서 필수품입니다만 남자가 뭐 이런걸 들고 다니냐고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1. 손톱깍기 : 집에 와서는 빈둥댈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손톱은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 손톱을 정립하곤 합니다[...] 하나은행에서 받은건데 옆에 가이드가 제대로 되있어서 밖으로 잘 튀어나가지도 않아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2. 크림샘플 : 이것도 미샤에서 샘플로 받은 크림. 미샤는 좀 저가형 브랜드란 느낌인데 이번에 뵨사마를 기용해서 광고하는 이모탈 유스는 가격도 세더라구요. 샘플을 써보니 좋긴 좋은데 이것도 약간 리치한 느낌이라 저처럼 피부가 많이 건성이신 분들이 사용하거나, 아니면 겨울용으로만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23. 메모라이브 USB : 사용한지 3년인가 4년은 된듯한 1GB짜리 USB. 요즘은 워낙 용량 큰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파일들도 용량이 커서 그냥 가계부와 기타 사진 파일 같은것들 옮기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여기에 서류가방을 들고 나갈땐 칫솔 + 치약 + 그냥 티슈 + 비비크림 + 면도기 + 복통약 + 각종 쿠폰 등이 추가 되는데 아무래도 이것들을 다 넣으려다 보니 항상 가방이 뚱뚱해져서 앞으로는 좀 줄이든가 부피가 작은걸로 대체하든가 해야 할 것 같네요. 근데 하고 나니 이걸 왜 한건가 싶습니다[....] 재미라고는 쥐뿔도 없는 포스팅이 되버렸어 OTL
그래서 유행이 다 지나간 지금에서야 한번 가방 공개 포스팅을 해볼까 하고 가방안에 있던 물품들을 싹 꺼내봤습니다.

들어있는 목록들은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방향으로,
1. MCM 가죽장갑 :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올해초였나 작년인가에 사둔 장갑을 다시 꺼냈습니다. 얼마에 샀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제 여친님을 오랜만에 만나서 롯데백화점에 아이쇼핑을 갔는데 그때 산 가격보다 많이 다운된 가격에 행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 슬펐습니다.
2. 눈먼자들의 도시 : 회사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영화도 보고 싶었는데 그때 뭔가 일정이 꼬여서 못보고 이제야 책으로 보는 중인데 상당히 재밌네요.
3. 람보르기니 숄더백 :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고 나서 일주일만에 원어데이류 쇼핑몰에서 훨씬 싼 가격에 파는걸 보고 대 좌절했던 그 가방입니다. 뭐 그래도 잘 쓰고 있어요. 이쁘기도 하고..
4. STX명함지갑 : 사실 이건 안갖고 나갈때도 많았는데 요즘엔 친구들이 취업을 거의다 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은 다 명함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들고 나갑니다. 앞으로는 놀러갈때는 안들고 가고, 서류가방 들고갈때만 가방구석에 짱박아놓을까 생각중. 대학생때 STX취업설명회에서 받았던 거라 뽀대같은건 전혀 없음[...]
5. 사원증 + 출입카드 : 요즘 있는 프로젝트용 출입카드를 기존 사원증에 결합시켜서 쓰고 있습니다. 없어지면 시망;;
6. 핸드폰 배터리 : 빌어먹을 옴니아..배터리 조낸 빨리 달아요 ㅠ
7. 유리아쥬 스틱 레브르 : 여친님께 선물받았던 스틱 레브르. 참 좋긴 한데 너무 리치한 느낌이라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8. 스틸 명함케이스 겸 카드 보관케이스 : 아버지가 안양대에 납품하셨던 스틸 명함케이스인데 글자만 빼고는 디자인도 제 취향이고 명함 몇장이랑 신용카드, 전철 정기권을 넣고 다니기에 딱 맞는 크기라 애용하고 있습니다 주변반응도 괜찮고요. 다만 이거 망가지면 대체할게 안남았다는게 좀 아쉽네요.
9. 안경 : 얘는 평상시엔 거의 안넣고 다니거나 책을 넣을때는 거의 안들고 갑니다. 그냥 안경만 쓰고 가든가요. 이제 라식 수술로 개안을 한 저지만, 그래도 안경모에의 불씨만큼은 마음속 깊은곳에 있다보니....
10. 에르메스 향수 운 자르뎅 수르 레 닐 : 소시의 수영이도 좋아한다는 향수입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고요[...] 근데 슬슬 다 써가서 이제 무슨 향수로 바꿀까 고민중이네요. 베르사체 계열로 갈아타볼까 생각중입니다.
11. 밴드 : 저나 여친님이나 손을 막굴리는 감이 있어서 정신을 차려보면 손에 기스가 나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밴드를 아예 들고 다닙니다.
12. 검정지갑 : 자주 쓰는 포인트카드와 현금 약간이 들어갑니다.
13. 미샤 핸드크림 : 샘플로 받은 30ml짜리 핸드크림인데 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쓰면 손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배고플때쓰면 시to the망..더 배고파져요.
14. 갈색 타조가죽 지갑 : 자주 쓰지 않는 잡다한 포인트카드와 현금, 은행 보안카드 등이 들어있습니다. 역시 현찰은 장지갑에 넣어둬야 맛이죠.하지만 타조가죽 지갑은 볼록볼록한 돌기들 때문에 뒷주머니에 넣고 어디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는 단점이 있어서 평상시엔 거의 가방안에만 있습니다.
15. 옴니아 데이터 케이블 : 딱히 액티브싱크가 설치되어있지 않아도 USB모드로 microSD카드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해서 데이터 케이블을 갖고 다닙니다.
16. 수첩 : 그냥 수첩. 다이어리나 프랭클린 플래너가 있긴 하지만 체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지라 그냥 수첩이 차라리 편해서 얇은걸로 들고다니면서 메모의 용도나, 책갈피로 쓰곤합니다.
17. 파커 볼펜 : 아마 이건 신입사원 시절에 소속 팀 그룹장님을 만나는 행사에서 받은것 같은데, 이번에 잉크가 좀 새서 똑딱거리는 느낌이 나빠져서 아쉽습니다. 조만간에 다른펜으로 바꿔야 할듯..
18. 라이터 : 담배는 안피는데 라이터는 접대용이나, 실밥 지지는 용도로 갖고 다닙니다. 길거리에서 받아온 라이터만 열개가 넘게 책장에 쌓여있네요..
19. 껌, 가그린 : 키스전 매너를 위해서 상비하고 있지만 아직도 딥키스는 하지 못했습니다 -_- 매우 슬픕니다 -_ㅠ
20. 크리넥스 수&수 물티슈 : 큰 가방을 들고 나갈땐 물티슈+그냥 티슈를 들고 나가는데 작은가방에는 다 넣을 수 없다보니 물티슈만 넣고 갑니다. 땀도 많이 흘리고, 밥먹다 뭘 흘리는 경우가 많아서 필수품입니다만 남자가 뭐 이런걸 들고 다니냐고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1. 손톱깍기 : 집에 와서는 빈둥댈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손톱은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 손톱을 정립하곤 합니다[...] 하나은행에서 받은건데 옆에 가이드가 제대로 되있어서 밖으로 잘 튀어나가지도 않아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2. 크림샘플 : 이것도 미샤에서 샘플로 받은 크림. 미샤는 좀 저가형 브랜드란 느낌인데 이번에 뵨사마를 기용해서 광고하는 이모탈 유스는 가격도 세더라구요. 샘플을 써보니 좋긴 좋은데 이것도 약간 리치한 느낌이라 저처럼 피부가 많이 건성이신 분들이 사용하거나, 아니면 겨울용으로만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23. 메모라이브 USB : 사용한지 3년인가 4년은 된듯한 1GB짜리 USB. 요즘은 워낙 용량 큰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파일들도 용량이 커서 그냥 가계부와 기타 사진 파일 같은것들 옮기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여기에 서류가방을 들고 나갈땐 칫솔 + 치약 + 그냥 티슈 + 비비크림 + 면도기 + 복통약 + 각종 쿠폰 등이 추가 되는데 아무래도 이것들을 다 넣으려다 보니 항상 가방이 뚱뚱해져서 앞으로는 좀 줄이든가 부피가 작은걸로 대체하든가 해야 할 것 같네요. 근데 하고 나니 이걸 왜 한건가 싶습니다[....] 재미라고는 쥐뿔도 없는 포스팅이 되버렸어 OTL
# by | 2009/11/03 00:50 | 일상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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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님이 생각보다 꽤 다정다감하고 꼼꼼하신 거 같네요.ㅎㅎ
입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다니시네요~ 원래 남자들도 이것저것 가지고 다니는건가요?
물건들 보니 에필로그님 말씀대로 세심하신 성격이 엿보이는 듯 하네요.
멋지심!
19번에서 눈물 한번 닦고 갑니다. ㅜㅠ
무게때문에 어깨가 휘어갑니다 ㅠ
19는 그저 안습..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바르고 10분 이내에 볼에 뽀뽀를 하면 끈적한 느낌이 난다고 여친님이 화를 냅니다.
...
그렇다고 억지로 하는건 제 신조에 어긋나서 마냥 기다리고 있는데 발전의 기미가 없네요 ㄱ-
시간나면 저도 한번 체크해봐야할듯 =_=;
내가 봤던 평들도 다 안좋았었고;; 물론 영화 보고나서 찾아본 감상들이었음.
오늘의 쇼핑몰 탐색에서 25000에 파는게 발견됬음 [..........] 아 눈물이 ㅠㅠ
다른 건 다 자체스킵하고 (유리아쥬라던지...) 눈 먼 자들의 도시를 책으로 읽으셨다면...영화는 보지 마세요...보통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은 방대한 양을 단시간의 영화에 쑤셔넣다 보니 책보다 허술한 경우가 많긴 하지만...저건 좀 도가 심했orz